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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공부/전기기능사

전기기능사 실기 합격 후기 (2022년 후기)

by 한양이짱 2024. 2. 1.

(2022년에 시험을 보고 난 후에 바로 올린 글 입니다.)
 
2022년 정기 기능사 2회 실기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어디서 볼지 고민하다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실습실에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곳을 선호 하였기 때문에..)

결과는 합격이었으나
실습실은 최악이었기에 다시는 거기서 시험보지 않을 예정..
혹시 시험 보러 가실 예정이라면 미리 가셔서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셀렉트 스위치 잘 빠져서 리미트 스위치 나오기를 바랬는데 정말 리미트 스위치가 나왔습니다.
대신 회로가 너무 지저분해서  제어반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2. 배관이나 선 부족하면 준다고 하시던데 부족하지 않았고 충분했습니다.
주회로선, 보조회로선 다 남고 남았습니다. 
(저는 승강기기능사를 보유하고 있어서 시퀀스 기본은 이해 하고 있었고, 연습 한 5개 과제 정도 연습하고 갔습니다.)

3. 분필을 쓰지 않고 수성펜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배관 제도 하거나 제어반 제도할때 수성펜을 사용했습니다.
잘 지워지는가 본데 그래도 합판에 자국이 남아있긴 했습니다.

4. 시험보는 사람들 뒤 앞 간격이 너무 좁습니다. 배관 구부리는데 불편했습니다.

5. 제어반 제작할때 앉아서 할 곳이 없습니다.
책상이 있는데 그곳에는 전동드릴 사용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4시간 30분간 서서 작업했는데 목이 너무 아프더군요.
대전시내에서 이런 곳 처음이었습니다.. 제어반 제작을 서서하게 시키다니..그것도 학교에서.

6. 화장실 남자 화장실만 있었습니다.
여긴 여자 선생님 없나...신축건물인데?... 

7. 감독관이 근처에서 밥을 먹더라고요.
보통 방에 들어가서 먹거나 그러는데 냄새나서 너무 ...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8. 개방형 실습실이라 작업하는데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거나
남이 하는거 구경 쉽게 할 수 있더군요. 실제로 구경하고 있었고. 너무 불편했어요.

9. 시험 장소 공지가 잘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보통 정문에 화살표나 표시가 있어야 하는데.
그리고 9번 건물로 가야하는데, 8번 10번 건물은 같이 있는데 9번은 이상한 곳에 있어서
찾는데 10분 걸렸네요.

10. 공개도면에 써있는 번호와 시험볼때 써 있는 도면 번호가 상이합니다. (원래 다 그렇습니다.)
6번 도면을 가지고 시험을 봤는데 공개도면에는 14번인 도면으로 시험을 봤네요.
번호만 봤을땐 셀렉트 스위치 나온줄 ..

어쨌든 시원섭섭.
합격해서 기분은 좋습니다.